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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조모임 ‘다다익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자조모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산에서 다 같이 익히고 선행하는 자립훈련 정복기’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다다익선’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7명과 조력자 3명이 참여하며, 매월 2회 정기 모임을 통해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참여자 중심의 회의를 통해 주제와 일정을 기획하고, 주말에는 실제 체험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참여자들은 활동 주제를 직접 정하고 계획하면서 자기결정권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는 자립생활에 필요한 책임감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1회기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다음 활동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의를 통해 2회기 활동으로 영화 관람을 선정하고 영화관, 상영작, 시간 등을 함께 결정했습니다.

이번 자조모임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참여자 주도의 경험을 통해 일상 속 자립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가정에서는 당사자의 성장과 독립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며, 보호자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발달장애인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인식 개선과 소통 확대가 기대됩니다.